올해 목표 이천만원 모으기 달성: 부자마인드로 전환

2022년 하반기 목표로 저는 1년에 2천만원을 모아보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월 200만원을 받는 직장인에게 2천만원 모으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5개월 만에 1천만원 모으기를 달성하였고 1년이 되지 않는 기간동안 2천만원 모으기를 성공했습니다. 아래 포스팅에 그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천만원에서 이천만원 모으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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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면서 5개월에 천만원 모으기 목표 달성 후기

약 3개월 전인 올해 2월에 달성한 천만원 모으기 목표 달성 포스팅입니다. 2천만원 달성을 한 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3개월만에 이천만원을 어떻게 모았냐구요? 저는 마인드를 바꿨습니다. 

1억을 모으기 전까지는 거지처럼 살자. 그리고 복리의 마법으로 금방 눈덩이처럼 더더욱 자산을 불려간 후 그 자산으로 일하지 않아도 나오는 돈으로 하고싶은 것을 하고싶다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물불 가리지 않고 돈을 불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고, 아래 그 방법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산현황

월급 200만원대를 받고 살면서 처음으로 현금 이천만 원이 있는 통장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평생 돈을 모으지 못하고 펑펑 쓰고 다니던 저를 다시한번 반성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잡았습니다.

마인드의 변화, 자산을 모은 방법

많은 유튜브도 보고 책도 읽으면서 생각의 변화가 정말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제 소비습관을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한 것은 '고정비 줄이기' 입니다. 가장 많이 나가는 고정비가 무엇일까 봤더니 자동차 관련 비용과 휴대폰 값 이었습니다. 저는 이 것을 먼저 바꾸었습니다.

알뜰폰으로 바꾸기

SK텔레콤/ 알뜰폰 바꾸기 전 요금(할부금 합산)	KB리브/ 알뜰폰 바꾼 후 요금(할부금 합산)
112,000원	52,000원

 

저는 월 휴대폰 요금이 10만원 정도 매월 나왔습니다. 휴대폰 할부금은 적지만, 무제한 요금제를 75000원을 쓰고 있어서 매번 10만원 나가는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무제한이라도 알뜰폰으로 바꾸게 되면 요금을 확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약정기간이 끝나면 바꿔야지 생각하면서 미루긴 했는데, 위약금을 조회해보니 10만원 정도가 나와있었고 한달 요금 정도인 금액을 한번만 지불하면 앞으로 요금의 반의 반도 안되는 돈만 지불하면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해지하였습니다.

현재는 LG알뜰폰 계열인 KB리브알뜰폰 요금제 중 무제한 요금제인 25000원 짜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뜰폰으로 바꾸기 전 청구금액은 할부금을 합쳐서 약 100,000원 , 바꾼 후 청구 금액은 할부금 합산 약50,000원 입니다. 휴대폰 할부금 3개월 정도만 더 납부하면 25,000원에 무제한 요금제를 계속 쓸 수 있고 이는 제 고정비를 확 줄여주었습니다.

 

자동차를 처분하다

아반떼 판매	모닝 구매	수익
1,850만원	320만원	15,300,000

저는 아반떼 CN7 차량을 재작년에 구매하였습니다. 약 2,200만원을 주고 말이죠. 일하면서 모은 돈 약 1,000만원과 나머지는 대출을 해서 구매하였습니다. 차량이 꼭 필요한 업무를 하고 있어서 차량은 필수이나 제 소득인 월 200만원에 비하면 이 차량은 부담이었긴 하였습니다. 또한 차량은 갈수록 가치가 증가하는 자산이 아니라, 갈수록 감가가 되는 소비재에 속하였기 때문에 제가 돈을 모으는데 방해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아반떼 차량을 매도하고 모닝으로 바꿨습니다.

약 3년 뒤 많은 재산을 만들어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때 테슬라를 구매할 지언정 돈을 모으는 동안에는 모닝으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과감히 차량을 처분하였습니다. 아반떼는 감가방어가 잘되어 개인거래로 약 1,850만원에 매도하였습니다. 키로수가 좀 되는 편인데도 꽤 받았습니다.

 

저금 습관화, 복리의 마법

저는 돈을 모으기로 다짐한 후 월급의 50%이상은 저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월 200을 받으면서 돈을 100만원 저금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단 저축하고 살다보니 또 그렇게 살아졌습니다. 옷을 사고싶거나 약속을 잡아서 술마시러 가고 싶을 땐 통장을 보면서 그냥 삼켰습니다. 딱 3년만 고생해보자, 인생에 이런 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1000만원 모으는 것은 정말 어려웠는데 천만원에서 백만원 모으는 것은 쉽고, 천 백만원에서 천 오백만원 모으는 것은 쉽고 또한 천오백에서 천팔백까지는 또 금방 모아졌습니다. 

이렇게 갈수록 눈덩이처럼 금방 불어나는 돈을 생각하며 계속 투자를 병행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무리

목표로 잡은 2000만원을 생각보다 빨리 달성하게 되어서 뿌듯합니다. 다시한번 목표를 수정하여 이번에는 시드머니 현금은 3000만원까지 모으는 것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더해서 올해 경매로 부동산 3개를 낙찰 받는 것을 목표로 다시 달려보려고 합니다. 3년 뒤에는 월세 300만원을 받고 원하는 차량도 구매하는 날에 이 글을 다시 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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