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약계좌가 나오면서, 청년 희망적금의 만기가 도래된 사람들이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금액을 환승할지, 해지해서 다른 재테크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청년도약계좌 환승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환승 방법과 해지하는 게 어떤 게 유리한지 더 알아보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효과
청년희망적금을 월 50만원씩 2년간 납입하게 되면, 세전 1298만 5천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거의 1300만 원을 받게 되는 것이죠. 만약 청년희망적금 만기금 중 1260만 원을 청년 도약계좌로 넣게 되면 청년도약계좌에서 18개월간 월 70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인정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즉, 18개월의 가입이력을 인정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1년 6개월 동안 돈을 넣지 않고도 유지되며 나머지 3년 6개월만 월 70만원씩 넣으며 유지하면 비과세혜택에 정부 지원금까지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최대로 저금했을 때의 기간을 환산한 것이며, 이보다 금액이 적어도 만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금으로 다른 재테크하기 vs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비교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된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실겁니다. 이걸로 주식이나 부동산.. 다른 재테크를 해볼지, 아니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것인지에 대해서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지금 주식이나 부동산을 해보려고 고민하는 분들은 우선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청년 도약계좌는 가입 조건이 한정되어 있는 대신 일반 은행 적금 연 9% 수준의 높은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9%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는 있지만, 충분히 공부와 더 많은 목돈이 준비된 상태여야 할 것입니다. 충분히 공부가 되었고 연 10%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가 준비된 사람이라면 고민을 하지 않고 만기 때만 기다렸다가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돈을 넣을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겁니다.
리스크가 없는 연 10%의 수익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리스크가 중상 이상 되는 투자도 6%면 높다고 생각할텐데 청년들에게 주는 혜택을 최대한 누리시기 바랍니다.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 환승방법
- 은행 앱에서 환승 신청하기(1.25. ~ 2.16.까지)
※ 우리, 국민, 농협, 신한, 하나, 기업, 부산, 광주, 경남, 전북, 대구은행 11개 은행 앱에서 비대면 - 청년도약계좌 신청 탭 접속
- '청년희망적금 만기고객 전용' 계좌개설 클릭
- 일시납입여부, 월 설정금액, 일시납입금 전환기간 입력 후 신청
- 계좌개설 가능 여부 통보(2/21 ~ 2/29)
- 가능 통보를 받은 경우 계좌 개설(2/22 ~ 3/15)
청년도약계좌 환승 조건
- 만 19 ~ 34세 이하
- 개인소득 총 급여 7,500만 원 이하
-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마무리
이렇게 청년희망적금을 도약계좌로 환승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최대 이자 및 정부지원금만 856만 원(우대금리 및 월 70만 원 기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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