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서 직접 법원에 가지 못하는 경우, 대리입찰을 많이 고려합니다. 저도 직장인이라 평일에 있는 입찰에는 대리입찰을 활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리입찰 업체 활용방법과 수수료,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매 대리입찰이란?
우선, 법원 경매에서는 꼭 입찰자나 대리인이 경매 물건지의 관할 법원에 출석을 해야합니다. 온라인으로도 가능한 공매와의 차이점이죠.
일반적으로 법원 경매 대리입찰의 경우, 주거지와 물건지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다른 경우나 평일에 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의 경우 대리입찰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서울에 사는데 경매 입찰 물건이 부산에 있는 경우 시간, 거리, 교통비 등을 고려했을 때 대리입찰 몇 만원을 주고 맡기는 것이 훨씬 더 이득입니다.
또한 직장인의 경우, 내가 법원 경매를 위해 투자하는 4시간 만큼 일을 하면 대리입찰 수수료보다 더 많이 벌 수 있는 경우도 굳이 일을 쉴 필요 없이 대리입찰자에게 맡기면 좋겠죠.
지인을 활용하거나 가족을 통해서 대리입찰을 하는 경우는 누구나 대리를 할 수 있지만, 제삼자가 수수료를 받아서 경매 대리입찰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변호사, 법무사, 교육을 수료하여 법원에 매수신청 대리인으로 등록된 공인중개사 등이 있습니다. 특히 공인중개사 분들 중에 아무나 하지 못하고 일정한 교육을 수료하여 매수신청 대리인으로 등록된 자 만이 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경매 대리입찰 업체 찾는 방법
저는 입찰하려는 '물건지의 지역명 + 경매 대리입찰' 이렇게 검색해서 대리입찰 전문 법무사에 의뢰하여 맡겼습니다.
아는 지인은, 전국 범위로 대리입찰 중개 플랫폼에 의뢰하였더니, 플랫폼 내에서 등록된 법무사나 공인중개사를 지역으로 연결해 주어 나름대로 편하게 대리입찰을 했다고 합니다.
입찰자와 법무사나 공인중개사들을 연결시켜주는 대리입찰중개 플랫폼은 대표적으로 "바토너, 일일이오"가 있습니다. 플랫폼 내부에 수수료가 정해져 있다 보니, 개인에 의뢰해서 덤터기 씔 일이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제가 개인으로 맡긴 법무사 수수료 비용보다 3~5만원 저렴했습니다.
경매 대리입찰 수수료
제가 직접 대리입찰을 맡겼던 법무사에 지급한 수수료는 11만원 이었습니다. 원래 10만 원에 수수료가 붙어서 11만 원이라고 하더군요. 알아보니, 경매 대리입찰 수수료는 대략 10만 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대리입찰중개 플랫폼 수수료 비교
'바토너' 는 8만 원 ※ 입찰 기일 1일 이내의 경우는 12만 원
'일일이오'는 법무사 11만 원/ 매수신청대리인(공인중개사) 7.7만 원 ~ 22만 원 ※ 입찰 기일 1일 이내의 경우는 할증
경매 대리입찰 주의점
경매 대리입찰 업체는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보증금인 큰돈을 맡기는 것이고 개인정보나 내 인감증명서가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전화번호만 딱 나와있는 곳에 전화하시면 안 됩니다.
차라리 중개플랫폼을 이용하거나, 법무사에게 맡기거나, 실물 사무실이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정확히 확인하여 대리입찰을 맡겨야 합니다.
또한 대리입찰과 동시에 컨설팅이나 명도까지 대신해주겠다며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곳은 절대 걸러야 합니다. 덤터기 씌거나 사기일 확률도 있습니다.
마무리
대리입찰을 잘만 활용하면 굉장히 효율적으로 경매투자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매 대리입찰 수수료 및 주의점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핵심은, 주의사항을 준수하고 비용과 조건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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